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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나라
2014. 5. 30. 19:55
사십구재(四十九齋)
다음달 6월3일은 세월호 참사로 어린생명들이 스러저간지 49일째 되는 날이디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은지 49일 되는날에 재를 지낸다 이것이 바로사십구재다 사람이 죽으면 7일째 되는날 부터 7일마다 한번씩 심판을 받는데 특히 49일째는 지하의 왕 염라대왕이 직접 심판한다고한다 이달 극락에 가기를 바라는 의식을 치르는데 이게 사십구재다
사십구재 와 천도재 말로는 많이 쓰면서도 의미와 용도를 잘못아는 사람이 많다
제 와재를 구분해서 쓸수있는 방법 : 제는 일반적인 제사를 뜻한다 반면에 재는 명복을 비는 불공이다
제는 나를위해서도 지내지만 재는 오로지 남을 위해서 지낸다 용왕제는 음력정월14일에 배의주인을 제주로 해서 뱃사공들이 지내는 제사다 자신과 배의 안전 그리고 풍어다 그러나 천도재는 구천을 떠도는 영혼을 달래 극락으로 가도록 기원하는 불사다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드리지 않으면서 잇속에만 마음을 두는 경우를 염불보다 잿밥이라고 하는 말이있다
또 장사지낸후 세번째 지내는 제사는 삼오제다 첫번째 제사를 초우 두번째 재우 세번째 제사를 삼우라고 한다는걸 알면 삼우제가 옳다는걸 알수있다
모든국민이 마음속으로 사십구재를 올린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영혼들이 부디 극락왕생하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 말글 나들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