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40대에서 퍼온 글인데 "왜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는 없을까 하여 파란색으로 제생각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왜 항상 대부분의 글들은 남자의 배려심만을 요구하는 글들일까요/ 그런 남자를 만드는 것은 여자인 것을..... 암튼 재미삼아 원본 글에 녹색으로 몇자 끄적여 봅니다. 보면서 웃을수 있길....... 여기다 쓸 내용은 아닌데 다들 여기에 가장 많이 들어오셔서 무례하게 한번 적어봅니다. 운영진님 이해를....^^ 아내의 신앙 문제로 크게 다퉜습니다. 남편이 참다 못해 소리쳤습니다. 큰 가방을 쫙 열어 놓고 말했습니다. 이 가방에 하나만 넣고 갈래요. 당신 어서 가방 속에 들어가세요.” 한편으로는 자기만 의지하고 사는 곧 사과했다고 합니다. ![]() 아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남편 자체’입니다. 남자의 길에서 여자는 에피소드가 될지 몰라도 여자의 길에서 남자는 히스토리가 됩니다. ![]()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가장 받기 원하는 선물은 ‘든든함’입니다. 남편이 아내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바람막이가 되어, 아내에게 다른 큰 도움은 주지 못해도 최소한 든든한 맛 하나는 주어야 합니다. ![]() 서울의 한 병원에서 몇 년간 남편 병치레하던 아내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죽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그분이 말했습니다. “남편이 병상에 누워 있었어도 그때가 든든했어요.” ![]() 남편이 아내에게 줄 가장 큰 선물은 돈도 아니고 꽃도 아니고 ‘든든함’입니다. 아내가 차 사고를 내도 “도대체 눈이 어디 달렸어!”라고 윽박지르지 말고 “그럴 수도 있지. 몸은 괜찮으냐?”고 아내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어야 합니다. ![]() 차 사고로 생긴 ‘불편함과 불안함과 속상함으로 이미 잘못의 대가는 충분히 받았기에 그때 남편의 할 일은 불안의 바람으로부터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일입니다. 힘든 사회생활로도 남편은 충분히 힘들고 지친답니다. ![]() 아내가 잘못했을 때는 남편의 든든함을 보여주어 아내에게 감동을 줄 좋은 기회이지 아내의 잘못을 꼬집어 아내의 기를 죽일 절호의 기회가 아닙니다. ![]() 아내의 마음에 ‘캄캄함’과 ‘갑갑함’을 주는 남편의 제일 행동은 바로 ‘깐깐한 행동’입니다. ‘깐깐함’은 갑갑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혹시 필요할 수 있어도 아내에 대해서는 결코 필요 없는 것입니다. 남편은 ‘꽉 막힌 깐깐한 존재’가 되기보다는 ‘꽉 찬 든든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의 마음에 '두려움'과 '어려움'을 주는 ![]() 사람이 꽉 찬 존재가 되려면 무엇보다 ‘이해심’이 필요합니다.
이제 아내를 이해하고 아내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는 남편의 길을 걷지 않겠습니까? 이제 남편을 이해하고 감싸 줄 수 있는 편안함이 되는 아내의 길을 걷지 않겠습니까?
행복한 결혼생활은 남자의 이해만으론 어렵습니다. 남녀모두의 이해와 사랑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라...... 아가페적 무조건적인 사랑은 부모의 자식사랑 이외에 없지 않을 까요. 인생은 어차피 기브앤테이크 서로에게 받으려고만 하지말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때 행복한 결혼생활은 이뤄지리라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받으려고만하면 받을것이 없고, 주려고 한다면 차고 넘칠것이다. -p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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