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앞두고 여권을 만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7월부터는 여권신청이 보다 간편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여권뿐만 아니라, 운전면허증, 국제면허증 등 각종 신분증도 보다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답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책공감>에서 확인해보세요 ^^




여권 신청 절차 간소화



그 동안, 여권을 신청할 때에는 신청서에 한글 성명, 영문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긴급연락처 등 10가지 이상의 항목을 일일이 기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그렇다보니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 계층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7월 1일부터는 보다 간편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바로 여권신청 전자서명제가 전국 지자체에 설치된 239개 여권사무 대행 기관으로 전면 확대되었기 때문이죠.






▲ 10가지 이상의 항목들을 모두 적어야 했기에 복잡했던 기존 여권 신청서 양식

(출처 = 외교부)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는 종이서류 없는 여권신청 구현을 위해 2012년 시범 도입하여 확대 실시 중인 사업으로, 부분 적으로만 운영하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랍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간이신청서 상에 영문성명과 연락처 등 필수항목만을 기재하여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나머지는 담당공무원이 여권정보시스템 전산망에서 신청인의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자동으로 입력이 됩니다.

신청인은 전자화면에서 본인의 정보를 확인한 뒤 전자서명만 하면 여권신청 접수 완료~!





외교부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오는 2016년까지 국내외 모든 여권접수기관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어디서든 편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겠네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통합발급 서비스



외국을 나가기 위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요.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하는 정부 3.0의 취지에 맞도록 여권·국제운전면허증 통합발급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실시 합니다.


여권·국제운전면허증 통합발급 서비스는 말 그대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데요. 이미 통합발급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역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 외교부, 도로교통공단이 업무협약을 맺었어요.

신청자가 여권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수수료 8,500원을 함께 납부하면 여권을 받을 때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발급일로부터 1년간만 유효하니 여권·국제운전면허증 통합발급 서비스를 알아두셨다가 필요하실 때마다 이용하시면 좋겠죠! 구비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권·국제운전면허증 통합발급 서비스>

- 신청대상 : 여권발급과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이 함께 필요한 분

- 구비서류 : 운전면허증, 사진1매 (본인 신청시)

운전면허증, 사진1매,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대리인 신청시)

* 출입국사실증명서 제출 시 위임자 신분증 사본도 가능합니다.

- 신청방법 : 여권발급 신청시 면허 신청서와 수수료 8,500원을 발급 창구에 제출





 





5분만에 OK! 운전면허 적성검사 간소화 제도



10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운전면허 갱신기간! 하지만 늘 사람들로 붐비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신체검사도 받고, 운전면허를 갱신하느라 힘드셨죠?


그런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2013년 부터 운전면허 적성검사 간소화 제도가 시작되었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년 이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하거나 1종 보통 면허를 갱신할 때 적성검사를 대체할 수 있어요. 별도의 신체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니 더욱 빠르고 간편하며, 신체검사비용 5,000원도 아낄 수 있죠!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하여 '건강검진 결과 공동이용'에 동의하시면 되고요,

더욱 빠르게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시기 전 국민건강보험 누리집 (http://www.nhis.or.kr/)에서 2년 내 건강검진 내역서를 미리 출력해가면 돼요.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하면 그 동안 받았던 건강검진 내역이 나오며 운전자적성검사용을 클릭하여 검진내역서를 출력하면 된답니다.



 



▲ 운전자적성검사용 건강검진 내역서를 출력할 수 있는 국민건강보험 누리집



그 다음으로는 도로교통공단 e-운전면허 누리집 (http://dls.koroad.or.kr/)에 운전면허 갱신/재발급 신청서를 출력하면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사진이 오래되어 사진을 변경해야 하는 분들은 사진 등록도 바로 해서 출력하실 수 있어요.


실명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하고, e-운전면허 > 면허증 갱신/재발급 > 적성검사 사진등록에서 100KB이하 jpg 사진 파일을 등록하고 '적성검사신청서 출력하기'를 통해 출력하기만 하면 끝입니다!






▲ 새로운 사진등록까지 간편하게 완료하여 신청서를 출력할 수 있는 도로교통공단 e-운전면허 누리집




빠른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기존의 운전면허증, 위에서 알려드렸던 최근 2년 내의 건강검진결과 내역서, 방금 전 소개해드린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신청서 (본인 작성)를 준비해 가시면 돼요. 수수료는 약 12,500원 정도이며 카드결제도 가능하니 알아두세요!


일반적으로 신청서 작성 > 신체검사 > 번호표 > 신청서 접수의 순서로 진행되지만 위의 준비물을 미리 준비해 가신다면 마지막 단계인 신청서만 접수한 뒤 수수료 납부가 끝~ 이랍니다^^



운전면허 갱신 기간을 놓칠 경우,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복잡한 절차때문에 갱신기간을 넘기셨던 분들이라면, 이제는 간편하게 갱신하세요^^




청소년이라면 간편하게 청소년증 발급 받고 혜택까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혜택도 있어요! 바로 <정책공감>이 지난 번 소개해드렸던 청소년 증인데요. 부득이하게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더라도 학생증과 똑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오토바이 면허 취득 시 증명서 대신으로 사용할 수도 있기에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신분증이죠.


일반적으로 청소년 증은 거주지의 주민센터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1월부터는 가까운 시·군·구청 및 주민자치센터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게 되었고, 본인이 신청할 수 없다면 부모님이라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도록 되어 더욱 간편해졌어요.


청소년증 발급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으며 청소년이기에 누릴 수 있는 혜택과 자세한 내용은 <정책공감> 포토툰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청소년증 발급>

- 구비서류 : 발급신청서 (신청기관 비치), 반명함판 사진 1매 (본인 신청시)

발급신청서, 반명함판 사진1매, 대리인 신분증, 대리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대리인 신청시)

* 발급까지 기간 (약 2주)동안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증 발급신청서'를 신청하려면 반명함판 사진 1매가 추가로 더 필요합니다.

- 신청방법 : 가까운 시·군·구청 및 주민자치센터에서 모두 신청가능

 



이처럼 더욱 쉽고 간편해진 여러가지 민원서비스! 미리미리 알아두셨다가 편리하게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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