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아! 창수야! 병훈아!"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타게 찾고 있었습니다.

1979년, 7월 7일.
가재를 잡으러 남목산 계곡에 간다고 나간 아이들이
사라진 지 벌써 20일이 넘었습니다.
많은 사람은 아이들이 제발 살아서 돌아오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여기요. 살려주세요."

아이들은 어둠 속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또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든 살고자 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숲속에서 빗물을 받아 마시고
겨우 구한 산딸기를 나눠 먹으며 살아있었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을 찾는 소리를 듣고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굶주림으로 약해진 아이들의 목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실종되고 28일이 지난 8월 4일,
약초를 캐러 산에 오른 세 명의 할머니가,
오랜 굶주림으로 인해 뼈와 가죽만 남은
아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시 고작 7살이었던 아이들은 조그만 먹을 것도 셋이 나누고,
비가 오는 추운 밤에는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28일 동안이나 죽음과 싸워왔습니다.

아이들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당시로써는 거금인
300만 원의 주기로 했지만, 할머니들은
생명을 구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상금을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구출된 세 명의 아이들은 매년 명절마다
자신들을 구해준 할머니들을 찾아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할머니들은 모두 노환으로 돌아가셨지만
그 은혜를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 사진 출처 : our history -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작은 아이들이 28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두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죽음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구한 어른들은 돈보다 그 아이들의
생명을 아끼고 더 소중히 여겨주었습니다.

생명의 무게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가는 요즘,
세 아이와 세 할머니의 가치 있는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봐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간의 생명은 둘도 없이 귀중한 것인데도,
우리는 언제나 어떤 것이 생명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가진 듯이 행동한다.
그러나 그 어떤 것이란 무엇인가?
- 생텍쥐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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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편지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유품을 정리하던 아내의 눈에 들어온 건
그가 자주 쓰던 노트 사이에 끼워진 편지들이었습니다.
수신인은 자신과 딸이었습니다.
남편이 죽기 전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였습니다.

'당신이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면
나는 아마 이 세상에 없을 거야...
나는 내 장례비용 때문에 당신이 힘들어할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야.'

죽는 순간까지 남겨질 가족 걱정을 하던 자상한 남편.
평생을 '마판 증후군'으로 고통받으며 투병해 온 그는
단 한 번도 힘든 내색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특별한 날마다 우리 딸과 함께해줄 수 없는 게 제일 미안해.
해마다 아이의 생일이 되면 내 편지를 꼭 전해줬으면 좋겠어'

'우리 딸의 두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아빠가'
'우리 딸의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아빠가'
.
.
.
'우리 딸의 열여덟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아빠가'

그렇게 딸이 성인이 되는 열여덟 번째 생일에서 끝나는 아빠의 편지.
남편은 딸에게 남긴 편지뿐만 아니라
홀로 남아 생계를 책임질 아내를 위해
지인들에게도 편지를 남겼습니다.

'아직 살아가야 할 날들이 많은 제 아내와 딸이
너무 힘들어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힘써주세요.
가족을 두고 먼저 떠나야 하는
남편이자 아빠의 마지막 소원입니다'

그의 나이 스물여섯, 아내의 나이 스물 둘,
딸은 이제 막 두 살이 되던 그해
남겨질 아내와 딸을 세상에 부탁하며
남편은 그렇게 눈을 감았습니다.



언젠가부터 그 안에 그는 없습니다.
그 안은 가족으로 꽉 채워져 있고,
그들의 행복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보낸 그에게
'여보 괜찮아요'
'아빠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만 해주면
힘이 불끈불끈 솟는 그.
가족이 행복해야 그도 행복합니다.


# 오늘의 명언
이별의 시간이 될 때까지는 사랑의 깊이를 모른다.
- 칼릴 지브란 -

구미구미증명사진 구미시 여권사진 가족사진.취업사진.증명사진.여권사진.운전면허증사진. 칠순잔치.팔순잔치사진.잘찍는곳 송정동 구미시청 정문앞

사진나라스튜디오 054-452-2589.054-451-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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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엄마와 나는 자주 만났다.
강원도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서울에 찾아오는 엄마.
반가웠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도 많았다.
왜냐면 올 때마다 병원을 찾는데 그만큼 아픈 곳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엄마는 또 심야버스를 타고 올라왔다.
역시나 무거운 한 보따리의 짐을 가지고 오셨다.
아니 이걸 어떻게 혼자 들고 온 거야? 심통이 났다.

"엄마, 이게 다 뭐야?"
"열무김치랑 부추김치 담가 왔지. 사과랑 배랑 포도도 있어."
"과일은 우리 동네 시장 가서 사오면 되잖아. 무겁게 뭘 바리바리 가지고 왔어."
"아니야. 이게 그래도 다 고랭지! 유기농이야."

내가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는 동안, 엄마는 청소를 시작했다.
입에 잔소리를 달고선 방바닥을 쓸고 닦고, 주방, 냉장고, 욕실 청소까지
엄마는 혼자서 너무 바빴다.

미리 싹 집안 대청소를 해뒀건만 엄마에겐 영 미덥지 않은 모양이다.
비누를 놓아둔 위치, 그릇을 쌓아둔 모양, 수건을 개어놓은 방법까지
맘에 드는 게 하나도 없나 보다.

아프다는 사람이 아무리 그 정도만 하래도 가만히 앉아 있지를 않는다.
그런 엄마를 보며 나는 심술보가 빵빵하게 차올랐다.
한참 후에야 엄마는 고무장갑을 벗고 내 옆에 앉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냉장고로 달려갔다.

"딸, 요게 얼마나 맛있는지 알아?" 포도를 꺼내 씻는 엄마.
"어머나, 다 물러버렸네. 아까워라."
"요고요고 얼마나 맛있는데, 먹어 봐. 아우, 맛있어."
나에게 포도를 내미는 엄마.
"딸, 맛있지? 진짜 맛있지?" 한 알 똑 따서 먹어보니, 달긴 달다.

하지만 나는 암말도 하지 않고 그냥 몇 알만 먹고 말았다.
무뚝뚝한 딸내미 곁에서 엄마는 조용해졌다.
텔레비전 혼자만 번쩍거리며 시끄러웠다.

다음 날 아침, 병원에 갈 짐을 싸는데 엄마가 까만 봉지 하나를 챙겼다.
포도가 너무 맛있어서 병원에서 혼자 먹을 거랬다.
하지만 종일 병원에 있던 엄마는 포도를 까먹을 여유가 없었다.
치료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나는 대기실에 앉아서 간호사들이 드나들 때마다
열렸다 닫히는 치료실 자동문만 쳐다보았다.

그날 엄마는 핼쑥해진 얼굴로 집에 돌아왔다.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일찍 잠이 들었다.
잠든 엄마를 바라보다가, 문득 가방 속에 넣어둔 포도가 떠올랐다.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놔야겠다.

나는 까만 봉지에 꽁꽁 싸둔 포도를 꺼내 씻었다.
그런데 촉감이 이상했다. 물컹물컹. 죄다 짓무른 포도알뿐이었다.
아. 엄마는 못 먹을 것들만 골라서 혼자 먹겠다고 넣어 갔던 거다.

나는 어차피 먹지도 못할 상한 포도알들을 씻었다.
그저 씻고 또 씻었다. 물컹물컹.
다 씻은 포도알 위로 물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는 것들만 똑똑 떨어졌다.
엄마에게 살갑게 그냥 말해줄 걸 그랬다.
"엄마, 포도 진짜 달다. 맛있네."

–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중에서 –





남들 앞에서는 늘 밝은 척 강한 척 다하지만 '엄마'라는 단어는
왠지 모르게 가슴 한편을 뭉클하게 만들게 합니다.

늘 가까이에 있는 당연한 존재라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당신이 생각하는 엄마는 어떤 모습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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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으로 감동을 주면 200점



초등학교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3월에 새로운 아이들을 담임으로 맡으시면
학생들 이름 앞에 호처럼 칭찬을 붙여 1년 동안 불러주셨습니다.
'착한 동건', '성실한 준기', '똑똑한 영희'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말썽꾸러기 창식이
이름 옆에 모범생이라는 호를 적으신 선생님께서는
숙제도 안 해 오고, 준비물도 안 챙겨오고, 매일 친구들을 툭툭 치는
창식이를 '모범생 창식'이라고 1년을 부르셨습니다.

처음에 '모범생 창식'이라고 불렸을 때
창식이 자신도 얼음이 된 것처럼 놀랐습니다.
반 친구들은 모두 웃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같은 반 친구들 앞에서 확신하듯 말했습니다.
"창식이가 모범생이 될 것을 믿어.
일 년 동안 창식이는 꼭 모범생이 될 거야! 창식아 약속할 수 있지?"

어느덧 1년이 지나, 다음 학년으로 올라갈 때
창식이는 새로 태어난 학생이 되었습니다.

만약 선생님이 일 년 동안 창식이가 잘못한 일만 계속 지적했다면
창식이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아라고 낙인이 찍혔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선생님 덕분에 창식이는 6학년 때 반장이 되었고,
중 고등학교 때도 공부를 열심히 하여 우등생이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문제아는 없습니다.
문제아를 이해해주는 선생님과 부모가 있으면 모범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가능성은 무한대이며,
아이들의 단점은 어른들보다는 고치기가 쉽습니다.
특히 꼭 혼나야 하는 아이의 잘못이 있을 때
칭찬으로 감동을 주면 200점입니다.

– 스스로 공부하는 힘 '공부머리 초등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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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사(넉 四) 면(방 面) 초(초나라 楚) 가(노래 歌)
'사방에서 들려오는 초나라의 노래'
적에게 포위되거나 몹시 어려운 일을 당해, 극복할 방법이 전혀 없는 곤경

사면초가는 사기(史記)의 항우본기(項羽本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민심이 흉흉하던 진나라 말에 전국 각지에서 들고 일어난 영웅들이
서로 싸우며 패권을 다툰 끝에 항우와 유방이 양대 세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초나라의 항우는 한나라의 유방과 싸움에서 점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총애하던 장수마저 항우를 떠나자
결국 한나라와 강화를 맺고 동쪽으로 돌아가던 중,
해하에서 한나라의 명장인 한신에게 포위를 당하게 됩니다.

포위를 빠져나갈 길은 없고 군사는 줄고 식량은 바닥을 보이는
상황에서 한나라의 군대는 점점 포위망을 좁혀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고향을 그리는 구슬픈 초나라의
노래가 사방에서 들려오게 되는데요.

한나라가 항복한 초나라 병사들에게 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었습니다.
항우는 그 노래를 듣고
'초는 이미 유방에게 넘어간 것인가? 어떻게 포로의 수가 저렇게 많은가!'하고
탄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항우만이 아닌 초나라군 병사들도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래를 듣자
향수에 젖어 눈물을 흘리며 도망자가 속출했습니다.
군대가 뿔뿔이 흩어지고, 항우 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살다 보면 사면초가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혹시 상황이 어렵다 하여 모든 것을 포기한 적은 없었나요?

사방이 꽉 막혀 물러설 곳이 없어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출구는 있게 마련입니다.
다만 포기하는 이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문일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떤 곤경에 빠지더라도 거기에 억눌리지 않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절대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희망은 마침내 용기 있는 사람을
그 곤경에서 구출해주는 길잡이로 작용한다.
- 타키투스 -


♡... 팥죽의유래 ...♡



 
♡... 팥죽의유래 ...♡
   
동지의 유래는 신라시대의 설화에 의하면 어느 날 선비의 집에 과객이 찾아와 훈수를 두어 부자가 되었는데 항상 한 밤중에 왔다가 새벽에 닭이 울면 사라지곤 했다. 선비가 재산은 많아졌으나 몸이 아프고 야위어가기 시작해 근처의 스님에게 물어 보니까 그 과객은 도깨비니까 흰말을 잡아 그피를 뿌리면 없어 진다고 해서 해마다 말을 잡아 뿌릴 수 없어 팥죽을 쑤어 그 것을 집에 뿌려 도깨비를 물리쳤다고 하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고서인 형초세기에는 공공씨의 말썽꾸러기 아들이 동짓날 죽어 역질 귀신이 됐는데 생전에 붉은 팥을 무서워했기 때문에 동짓날 팥죽을 먹고 역귀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작은 설이라 불리는 동지, 팥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합니다. [모셔온 글] 동지 내일은 동지입니다. 24절기 중의 하나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옛날에는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고 하여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팥 : 붉은색인 태양을 상징하고, 불을 의미합니다. 쌀 : 지상에서 나는 곡식중의 으뜸이며, 하늘의 모든 빛을 합한 흰색으로 하늘을 대표합니다. 태양의 빛을 받아 지수화풍의 작용에 의해서 자라서 껍질은 노란색 씨알은 흰색을 띄어 신이 주신 최고의 완성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새알심 ; 흰색으로 하늘을 상징하며 둥글게 빗어 원을 만든 것은 수많은 횡성, 혹성, 위성을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님들 방긋요 오늘은 동지날이내요 근데 애기동지날이라고 해서리 팥죽보단 팥 떡을 먹는다고 하내요.. 어릴때는 팥죽에 동치미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었는데 요즘은 그맛을 보기가 참 힘들어요 머머 어제 시장에 팥죽집에 줄이 아주 길게 서 있긴하더라구요 갈수록 이런날이 그냥저냥 지나가버리내요 여튼여 오늘하루도 화사하게 웃으면서리 화목하고 화기애애한 하루 건강한 날이길 바래보면서리 아침메일띄웁니다 ★ 팥죽 만들기 ★ 팥의 붉은색을 귀신이 싫어해서 귀신 또는 악운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동지 팥죽을 먹게 되었답니다. *요리재료 주재료 : 붉은팥 2컵, 쌀1컵, 소금 또는 설탕 조금씩. 새알심 : 찹쌀가루2컵, 소금 조금, 뜨거운 물 적당량. *조리방법 1. 붉은 팥은 돌이 섞이지 않게 깨끗이 씻어 일어 건져냅니다. 2. 쌀은 미리 씻어 1~2시간 불렸다가 소쿠리에 건지세요. 3. 찹쌀가루는 소금 넣은 따듯한 물로 익반죽하여 동글동글하게 새알심을 빚습니다. 4. 팥을 냄비에 담고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불에 올립니다. 5. 끓어오르면 바로 물만 따라버리고 다시 새 물을 부터 팥알이 터지고 물기가 있도록 푹 삷습니다. 6. 삶은 팥이 뜨거울때 체에 쏟아서 나무주걱으로 으깨어 가며 팥물을 받고, 팥껍질은 걸러 냅니다. 7. 받아 둔 팥물은 냄비에 따라붓고 눌어붙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뭉글하게 끓입니다. 8. 팥물이 끓어오르면 불린 쌀을 넣어 쌀알이 퍼질 때 까지 끓입니다.(가끔 나무주걱으로 저어주세요) 9. 쌀알이 푹 퍼지면 새알심을 넣습니다. 위로 동동 떠오르면 팥죽 완성. 10.예쁜 그릇에 담아 소금이나 설탕을 곁들여 내세요. *조리팁 팥죽은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여야 붉은색이 곱게 쑤어집니다. [옮긴정보] 좋은노래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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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마음



한 부부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주유소 직원은 기름을 주유하는 동안 차의 앞 유리를 닦아주었습니다.

주유소 직원은 부부에게 공손하게 말했습니다.
"기름이 다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기름이 다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듣지 않은 채,
자동차 앞 유리가 아직 더럽다며 한 번 더 닦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얼른 알겠다고 대답하며 다시 앞 유리를 닦았습니다.
혹시 자신이 좀 전에 보지 못한 얼룩이 묻어 있는지
꼼꼼히 살피며 열심히 닦았습니다.

"손님 다 닦았습니다."
직원이 다시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짜증을 내며 말했습니다.
"아직도 더럽군요. 당신은 유리 닦는 법을 잘 모르나요?
한 번 더 닦아 주세요!"

그때였습니다.
아내가 갑자기 손을 내밀더니 남편의 안경을 벗겨갔습니다.
그리고는 부드러운 천으로 렌즈를 닦아 다시 씌어 주었습니다.

남편은 깨끗하게 잘 닦여진 유리창을 볼 수 있었고,
그제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된 남편은
부끄러움에 어찌할 줄 몰랐습니다.



누구나 마음의 안경을 쓰고 삽니다.
투명하고 깨끗한 안경, 얼룩진 안경, 깨진 안경, 색안경...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에
어떤 안경이 씌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혹시 흐릿하게 보이나요?
아니면 맑고 선명하게 보이나요?

나를 돌아보며 마음의 안경을 확인하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 오늘의 명언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 제인 오스틴 -




 

모바일글 금융감독원 팝업창 제거-요거요거 바이러스이니 꼭 제거하세요~!!!
 

금융감독원 팝업창 제거-요거요거 바이러스이니 꼭 제거하세요~!!!

 

10월31일 저녁..사진정리하다가 잠시 켜본 컴텨~

네이버에 자꾸 아래 금융감독원이라는 창이 뜹니다..ㅠㅠ

네이버에 접속도 안되고..급하게 할일도있는데 미치겠더군요...헐~~~~

 

폰으로 검색해서 알아본결과..

금융감독원 팝업창 제거라는 말이 뜨고..바이러스라는걸 알아서..

바로 하라는대로 실행했어요~~

 

하마터면 바이러스인줄모르고 인증서로 접속할뻔했네요..ㅠㅠ;;;;;

 

 



 

 

모...이런 바이러스같으니라고~!!!

 

 

 

창에 아래 싸이트 치고 다운받으세요~

 

http://cafe.naver.com/malzero/94376

 

그리고 재부팅해서..F8눌러 안전모드로 윈도우 실행~~

 

mzk.zip 화일다운받은걸로 압축풀고 실행~~

 

BAT 배치화일 실행시키면 아래처럼 파란화면이 나옵니다~~

그러다가..빨간화면이? ㅋ

 
 
 
 
                                                                  윈도우7 버전에서부터 작동 됩니다.원도우 xp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제거되었다는 말들을보니 속이 다 시원~~~
 
완료되면..기대하면서  재부팅하여 네이버 실행~~~
역쉬 정상적으로 되더라구요^^
 
넘 황당하고..어이없어서 이새벽에 살짝 포스팅해보네요~
울애들 사진도 컴텨에 다있고..인증서랑..등등 큰일날뻔했어요..ㅠㅠ
전문지식으로한건아니지만..누구라도 도움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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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과 교통 경찰






영국 처칠 수상과 관련된 일화입니다.

맡은 바 임무에 충실 한 것.
말만 들으면 참 간단하고 쉬운 일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면,
바른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부의 압력 때문에 자신의 역할을 져버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옳은 신념은 져버리지 마세요.
대신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줄 수 있으니까요.


# 오늘의 명언
가슴 깊은 신념에서 말하는 '아니오'는
그저 다른 이를 기쁘게 하거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하는
'예'보다 더 낫고 위대하다.
- 마하트마 간디 -






 

시골버스



오래전 어느 무더운 여름날,
시골 길을 내달리고 있는 버스 한 대.

뜨거운 태양에 달궈질 대로 달궈진 버스는 찜통 그 자체였다.
한참을 달리던 버스가 가로수 그늘 밑을 지나가던 그때,
젊은 군인이 손을 흔들고 서 있었다.
군인을 본 버스는 군인 앞에 멈춰 섰다.

큰 가방을 안고 씩씩하게 버스에 올라탄 군인은
버스 맨 앞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출발해야 할 버스가 출발하지 않는 것이었다.

승객들이 빨리 출발하자고 재촉했지만,
버스 기사는 "저기..."하며 눈으로 창밖을 가리켰다.
모두가 버스 기사의 눈을 따라 시선을 옮겼는데,
멀리서 젊은 여인 한 명이 버스를 향해
논둑을 열심히 뛰어오고 있는 것이었다.

저렇게 열심히 뛰어오는데,
버스가 출발하면 얼마나 허망할까 하는 생각에
승객들은 여인을 기다려 주기로 했다.

그 사이 승객들은 버스에서 내려
개울가에서 세수도 하고 바람을 쐬기도 했다.
그러길 몇 분 후, 여인이 도착했다.
그런데 여인은 버스를 타지 않고,
버스 주변만 서성이는 것이었다.
버스 기사가 빨리 타라고 소리쳤지만, 여인은 버스를 살펴보더니
이내 군인을 발견하곤 아쉬움과 사랑 섞인 표정으로
"몸 성히 잘 가이소"라며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젊은 군인도 "걱정 마래이"라며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잡은 여인을 손을 아쉬운 듯
놓지 못하는 것이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승객들은
불평이나 짜증보단 너나 할 것 없이 한바탕 유쾌하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버스는 그렇게 슬픈 이별을 뒤로하고
먼지를 일으키며 뜨거운 태양 아래를 내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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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자주 쓰시는 말씀 중,
"세상 참 좋아졌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 버스에는 언제나 에어컨이 켜져 있고,
정류장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버스가 들어옵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체돼도 여기저기서 불평이 터져 나오고,
다음 버스를 타기를 종용합니다.

시간이 금인 세상에
빠른 교통수단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긴 합니다.
어르신들 말씀대로 예전에 비하면 정말 좋아진 세상입니다.

그러나 가끔 버스 안 승객들의 표정을 보면
늘 긴장돼 있고, 경직돼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이 점점 빨라지고 편리해지는 것이 나쁜 일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다만 조금 불편해도 가끔은 사람들간의 정으로 움직이는
무언가가 그리울 때도 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오늘의 명언
진심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의 외모나 조건 때문이 아니다.
그에게서 나와 똑같은 영혼을 알아보았기에 사랑하는 것이다.
- 톨스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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